전기요금 절감에 도움

전북도는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전력 효율을 높이고자 노후한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1일 도에 따르면 국비 8억여원을 포함해 총 12억여원을 들여 경로당과 요양원 등 복지시설 65곳과 저소득층 1천274가구의 노후한 전등을 LED 조명으로 바꿀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설치하거나 운영하는 시설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권자의 가구 및 차상위계층 또는 영구임대주택에 해당하는 경우다.

이번에 교체되는 LED조명 제품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서’획득 제품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만을 사용한다.

이에 에너지 절약 효과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북도는 산업부, 시군, 한국에너지재단 등과 협업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수혜 가구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41,238개소(저소득층 33,140세대, 복지시설 6,099개소, 영구임대주택 1,999세대)에 총 231억 원을 지원했다.

이성호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지속적으로 노후 조명기기를 교체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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