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1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에 마춰 병원 진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2월 21일에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19병상을 운영했고, 2022년 5월 2일에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입원치료 시설은 모두 운영이 종료돼 외래 진료 확대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포함한 일반 입원 병상 운영 등 진료 정상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온 힘을 다해왔다.

남원의료원은 본관 2층 가족 만남실(면회실)을 마련해 입원환자 감염노출 최소화 및 쾌적한 병실환경을 제공하는 등 입원 환자를 위해 출입이 불가했던 야간 출입구를 전면 개방했다.

또한 본관 후면 부지에 남원시 2023년 녹색자금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수목식재, 황톳길 조성, 휴게공간을 보강해 환자 및 내원객의 힐링 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한편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코로나 이후 병원 진료 정상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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