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한옥사업단은 2023년 국토교통부 주관의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한옥시공관리자과정’에 모두 선정됐다.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건축 전문가인 건축사와 예비건축사를 대상으로 한옥설계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초반(6개월)과 심화반(5개월)으로 운영된다.

한옥시공관리자과정은 건축사와 한옥 시공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중견 한옥시공 관리자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론 수업은 전북대 전주캠퍼스의 한옥 강의실인 심천학당에서, 실습은 고창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12월까지다.

교육에는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한옥 관련 교수진이 참여한다.

전북대는 인간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을 석좌교수로 임명하여 특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