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도 테니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2023년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생활체육교실사업 테니스 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지만 수업이 진행되는 ‘춘향골체육관 실내다목적구장’에는 사람들이 북적인다.

특히 엘리트 선수출신의 지도자의 지도 아래 테니스 중급자를 위한 심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단계별로 테니스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수업 참여자 동호인들은 각자 수준에 맞춘 기초반 중급반에서 개별 및 그룹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차별화했다.

입문자는 포핸드, 백핸드, 기초 스텝, 서브, 스매시 등 테니스 기본동작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중급자 이상에게는 기본 테크닉, 실전 스트로크, 랠리, 발리, 위닝샷, 서브리턴, 복식전술 등 테니스 실력향상을 통해 실전 감각을 쌓는다.

또한, 테니스 수업의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상반기 하반기에 친선게임을 진행한다.

생활체육교실사업 테니스 중급과정 수업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지난 5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남원 춘향배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를 출전 출전하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게다가 생활체육교실사업 테니스 수업은 남원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체육회 류흥성회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테니스 인구의 증가와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생활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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