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2일까지 제2기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400강좌를 모집, 7월 10일부터 9월 17일까지 10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동네문화카페는 올 초에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많은 참여를 위해 개별 신청자들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 사전에 학습장소(사업주)와 협의, 원하는 장소 섭외 후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제1기는 400강좌를 모집해 지난 4월부터 2,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이달 초에 종강을 앞두고 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한발 더 나아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을 만들어 군산 시민이라면 어느 곳에서든지 평생학습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하반기부터 기본 강좌 외에도 사각지대 없이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 직장인을 위한 특화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상가에서 전시, 체험, 거리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시민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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