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2일 ‘기업 윤리의 날’을 맞아 임직원 청렴의식 정착을 위해 청렴영화 감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사 사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전주객사 인근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청렴 표어 퍼포먼스 ▲청렴영화 상영 등 청렴영화 감상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1부 행사로 임직원이 직접 창안한 청렴표어를 수건으로 제작해 행사 퍼포먼스를 하는 등 청렴의지를 다졌으며, 2부 행사로 임직원들의 의식 개혁과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제작한 청렴영화 ‘말이야 바른 말이지’를 관람했다.

6명의 감독의 단편으로 만들어진 옴니버스 영화 ‘말이야 바른 말이지’는 한 공간, 두 명의 배우 등의 핸디캡을 안고 제작된 영화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비추는데 모두 리얼하고 통렬해서 어느 챕터가 더 통렬한가 배틀하는 느낌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8년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평가 2등급 달성을 뛰어 넘어, 올해는 반드시 1등급을 달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영회는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직원 청렴문화 공감대와 연대감 형성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 받는 청렴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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