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차 LINC 3.0 대학
창업교육 혁신 포럼' 개최
글로컬 창업인재 양성
주체별 역할-실행방안토론

2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열린 ‘제2차 LINC 3.0 대학 창업교육 혁신 포럼’에 김관영 전북도지사, 원광대학교총장, 전주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청년 창업 활성화·생태계 구축에 힘 모으기 위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2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열린 ‘제2차 LINC 3.0 대학 창업교육 혁신 포럼’에 김관영 전북도지사, 원광대학교총장, 전주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청년 창업 활성화·생태계 구축에 힘 모으기 위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세계적인 청년창업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대학 등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 대학들이 창업 공간‧장비 지원,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구축 등 대학 기반 실전‧기술창업에 역동적인 활동과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2일 한국창업교육협의회(회장 고혁진)와 함께 대학창업교육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구축 사업의 일환인 ‘제2차 LINC 3.0 대학 창업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3일까지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해 정부 인수위의 국정과제로 ’대학 중심의 창업생태계 구축‘이 발표됨에 따라, 지역창업 허브로서 대학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북도와 한국창업교육협의회,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며,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 광주대학교 등 81개 창업지역선도 대학들이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포럼으로 꾸려졌다.

포럼에서는 글로컬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와 대학, 정부, 기업 등의 참여 주체별 역할을 논의하고 공동실행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도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투자 네트워크 마련과 창업기반 구축, 성장 주기별 지원 체계화, 1조원 펀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 포럼 1일 차에는 개회식과 함께 25개 대학 창업교육센터의 글로컬 창업인재 공동육성에 관한 업무협약(MOU)과 더불어 기조강연과 좌담회가 열렸고 2일 차에는 ‘지역가치창업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가치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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