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면이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3일 관촌 사선대에서‘나를 위한 힐빙스(웰빙, 힐링, 헬스) 걷기 행사’에 200여 명의 걷기 동호회 회원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 100세 시대에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임실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마실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힐빙스 걷기 행사는 사선대 광장을 출발하여 주천 꽃 마을을 지나 성미산 자락과 방수리 장재무림 숲, 황두의 메타스퀘어길까지 왕복 10㎞를 2시간 반 동안 걸었다.

걷기 행사에 참석한 전주에서 온 한 참가자는“많은 길을 걸어봤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길은 처음 걷는다”며“앞으로도 많은 동호회원들과 함께 걷겠다”고 전했다.

김영근 관촌면발전협의회장은“실록과 장미가 어우러진 푸르른 6월에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이번 행사를 디딤돌로 더욱 더 우리 고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진 관촌면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활기찬 걷기와 활짝 핀 꽃을 보고 위로 받기를 바란다”며“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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