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12~15일 일시중단

남원시의 남원사랑상품권 판매 및 환전 서비스가 오는 6월 12월 0시부터 6월 15일 오전 9시까지 일시중단 되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일 시는 남원사랑상품권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기관인 한국조폐공사의 시스템 고도화 작업으로 인해 약 4일간 서비스가 중단되며, 우리시를 비롯한 조폐공사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국 지자체가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일시중단 기간에 모바일 상품권 구매 및 사용이 불가하며, 지류상품권의 경우에는 구매 및 환전은 불가하나, 물품구매 등 사용은 가능하다.

또한 시는 시민들과 가맹점의 혼란을 우려해 읍면동 등 시 산하 기관을 통해 전 시민 안내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판매대행점인 은행권에도 안내문을 비치해서 사전에 충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측은 “시스템 고도화 작업 완료 후 더욱 안정적이고 질 좋은 상품권 이용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작업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일시중단 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불편함에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개편에 따라 시행예정인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등록 제한에 대해서도 충분한 시민 홍보로 혼란을 발생시키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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