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호구-비디오판독 도입

전북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가 주관하는 제35회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대회일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고 및 대학생을 비롯해 일반부 선수까지 500여명이 출전해 어느 대회보다 뜨거운 일전이 펼쳐졌다.

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은 “그동안 우수한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하였으며 태권도의 경기력 향상과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명실상부한 태권도의 축제의 장이 되어왔다 ”며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하여 태권도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과 저변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우길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전체 참가부가 전자호구와 전자 헤드기어를 도입과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여 정확한 판정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대회를 진행하였다” 며 “앞으로도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을 활성화하여 경기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저학년부 8체급과 남녀 초등중학년부 16체급, 남녀 초등고학년부 16체급, 남녀 중등부 19체급, 남녀 고등부 16체급, 남녀 대학부 16체급 등 전체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북태권도대표선발 랭킹포인트 점수가 부여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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