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센터-호치민시과학
기술부 기술 개발지원 강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일 베트남 호치민시 과학기술부(부장 응우옌 비엣 둥)와 ‘양국 간 기업가정신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촉진 MOU’를 체결했다.

이는 베트남 호치민시 정부기관과 직접 체결한 협약으로, 현지에서 열린 ‘호치민-이스라엘 스타트업 교류 컨퍼런스’에서 ‘국제협력을 위한 혁신 협업모델’로 소개되면서 진행됐다.

전북센터는 2020년부터 호치민시 과학기술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거점인 KORETOVIET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와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요소 역량강화 △스타트업 인규베이팅 프로그램 협업 운영 △양국 학생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교류 △양국 스타트업 판로개척 활동 협력 △양국 기업 간 기술 협력 개발 지원 강화 등이 핵심이다.

전북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작년부터 추진한 MEGA-US EXPO(한-베 스타트업 박람회)를 확대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대학들과 협력을 통해 한-베 대학생 기업가정신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해 갈 예정이다.

강영재 전북센터장은 “전북센터는 도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과 베트남 호치민시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세스 정립의 혁신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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