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1회 고졸 검정고시에 23명이 응시, 전체합격 14명, 부분합격 8명의 결실을 맺었다.

지원센터는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교육과 자립, 직업훈련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7일 센터에 따르면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학습 멘토와 연계해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이번 시험에 부분합격한 청소년의 재도전을 위해 8월 검정고시대비반을 다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강의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맞춤형 학습지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1:1학습멘토링, 기초학습준비반, 진로진학컨설팅 등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대비와 상급학교 진학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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