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명 참가 수변도로 완주

제7회 군산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 주관으로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1시까지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참가규모는 선수 및 임원 3,000명, 기타 관계자 1,000명 등 총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종목은 42㎞ 경쟁 남·여부, 21㎞ 경쟁 청년부 남·여부, 21㎞ 장년부 남·여부, 11㎞ 초등부 경쟁 남·여부, 11㎞ 비경쟁 부분으로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은 비응도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며, 선수들은 비응도에서 야미도 전 수변도로 끝지점까지 각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참가인원을 3,000명으로 제한했으며, 각 부분 1~5위까지 트로피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현숙 체육진흥과장은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부구간이 통제돼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안전한 대회진행을 위해 행사장 및 마라톤 코스에 총 20여명(의사1명, 간호사10명, 엠블런스7대)의 의료지원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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