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사업 완료시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365억원을 투입해 군산공항로, 타운로, 백토고개 확장공사 등 8개 사업을 완료, 지역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837억원을 투입하는데, 우선 올해에는 146억원을 확보해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신덕~개정마을 도로확포장, 옥서(304호)농어촌도로 확장공사 3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옥서~옥구간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 공사, 옥서면 일원 도시가스 공급사업 등 2건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2단계 사업에 도로 확포장공사와 동서부권을 잇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옥서면과 옥구읍 일원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반영돼 완료 시 교통 환경 및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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