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연계 다양한
창작활동 프로그램 등 제공

지난달 정식 개관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인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지난 5월 3일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식 개관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학교 연계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곳에서는 개관 이후 인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의 학기 중 오전 시간을 활용해 복합문화센터 내에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인근 온빛초등학교의 경우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1학년 9개반 207명과 2학년 8개반 227명이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초등학생들은 이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독립적인 창작활동이 가능한 어린이 창작기지 ‘모야’ ▲아동 친화적 놀이 환경인 ‘어린이 놀이기지’ ▲자유롭게 책을 탐색할 수 있는 ‘어린이 책기지’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독창적인 창작이 가능한 ‘청소년 창작기지’ ▲내면의 영감과 성장을 돕는 ‘청소년 책기지’ ▲‘청소년 비밀기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이와 관련 7일에는 온빛초등학교 2학년 2개 반이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창작기지인 모야에서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어린이과 청소년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즐겁고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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