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와 학교 구성원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별 연수가 진행된다.

2023년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는 8일 남원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7월 11일 진안교육지원청까지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참석 대상자를 학교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관리자 및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까지 확대했다.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과 학생·학부모 간 상호존중 기반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연수의 취지를 밝혔다.

연수 주요 내용은 교원지위법을 통하여 알아보는 교육활동 보호, 교육활동 침해유형 및 교육활동 보호(대응) 방법 안내, 교원치유지원센터 소개 및 교원치유지원 계획 안내 등이다.

또 학교 사례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령을 이해하고 올해 신설된 내용을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자세한 시·군 교육지원청별 연수 일정은 전북교육소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환 전북교육인권센터장 직무대리는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내실 있게 운영해 일선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교원치유지원센터 소개 및 운영 프로그램을 안내해 전라북도 소속 교원들이 필요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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