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18라운드 경기 전북현대와 대구FC의 홈경기에서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대표 허병길)과 함께 ‘고창군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고창군의 날’행사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고창수박과 복분자 등 우수한 농특산품을 선보이고 전북현대모터스와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고창에서는 이날 300여명 이상의 군민 응원단이 참여했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위해 동문 출입구에서 명품 고창수박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와 판매부스가 운영되어 호응을 얻었다.

경기는 전북현대가 1대0 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고창초등학교 축구부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축구 꿈나무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심덕섭 군수는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와 고창군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철을 맞은 고창복분자와 수박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