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7일 사랑나눔 어울림센터에서 동문밖마을의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지역의 지역여건 및 쇠퇴진단에 대한 설명과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성화 계획은 중앙초 북측 일원(170,000㎡)의 동문밖마을을 대상으로하며, 목공예특화 공동체 플랫폼 조성을 위한 ‘전통문화와 나무향기로 거듭나는 춘향골 새녘마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목재 및 목공예 특화사업 플랙폼 조성 ▲주민주도 사업추진 및 운영관리 ▲노후주택 정비를 통한 주택성능 개선 ▲상업가로 정비 및 연도형 상가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높은 사업참여 의지를 보여준 동문밖마을은 지역의 목공예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남원 목공예의 고컬브랜드화’를 목표로 지역의 장점을 살린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주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는 활력 있는 도시가 만들어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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