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장, 기재부 예산심의대비
산재전문병원 건립-홀로그램
기술사업화 실증지원사업 등
주요현안 예산반영 강력요청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1조 원 달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미래발전을 이끌 국가예산 최대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대대적인 예산확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기재부 예산심의에 대비해 각종 지역사업 소개 및 예산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기재부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사업 추진 필요성 설명 및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관련 예산과장들을 만나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조성사업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의 예산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시는 기재부 1차 심의 기간 동안 사업 당위성 및 논리 보완, 대응방안 모색 등 예산안 반영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예산순기에 따른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기재부 예산안에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된다.

이후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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