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세무사가 재능기부에 나섰다.”

남원시는 7일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세무 전문가에게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란 일상의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영세사업자, 농민,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무료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마을세무사를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팩스로도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시에는 2명 마을세무사가 위촉돼 상시 활동 중이며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은숙 세무사(죽항동, 636-0780)와 △김창렬 세무사(향교동, 625-2200)에게 연락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는 ‘마을세무사’ 는 물론 ‘납세자보호관’, ‘선정대리인제도’를 함께 운영해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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