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 상패-포상금 수상
임도시설 실적률 등 높은평가

임실군이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23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실시된 평가에서 임실군이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산림청장 상패와 함께 포상금 600만원을 받게 됐다.

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산림보호 단속 및 복구실적, 산림병해충방제, 임도시설 실적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해 118ha를 조림하고, 1,363ha에 대하여 숲을 가꾸는 등 산림자원 육성에 힘썼으며, 봄‧가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3개소에 설치‧운영하는 등 진화체계를 구축, 산불 예방 및 대형산불을 사전 예방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 고사목 제거 1,553본과 예방나무주사 50ha를 실시하고, 돌발해충 등의 예찰 및 적기 방제로 건전한 숲을 육성했고, 간선임도 3km와 작업임도 1.5km 신설 및 기존 임도 10km를 보수하여 산림경영 기반을 확충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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