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지호, 양재웅)는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착한가게 기부에 동참한 ‘일출산채식당’을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8호점으로 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산내면 반선리에 소재한 ‘일출산채식당’은 이미영, 이춘식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춘식 대표는 현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의용소방대장으로 재임하면서 마을 일에 앞장서고 있고, 평소 개인 기부자로 후원을 해오다가 이번에 착한가게 8호점으로 나눔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일출산채식당 이춘식, 이미영 부부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정기적인 기부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산내면 행정복지센터 서지호 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며 “나눔 확산과 지속을 위해 모금된 후원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 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사업으로 기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나눔 실천운동으로 매월 3만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가게를 뜻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