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13일 취약계층 가구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형광등, 백열등을 LED조명으로 다음달까지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LED 교체사업은 저효율 전력기구를 밝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LED조명으로 교체해 전력효율을 향상시키고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관내 저소득층 81가구, 복지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했으며, 준공연도가 5년이 지나지 않은 시설, 최근 5년 이내 LED조명을 교체했거나 리모델링, 이전 계획이 있는 시설이나 세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순창군 관계자는“이번 LED조명 교체사업을 통한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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