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후행동실천 캠페인
분리배출 등 체험부스 운영

금강미래체험관이 기후행동 실천의 일환으로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지구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의 하나인 올바른 분리배출을 주제로 마련했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환경의 날(6월 5일)과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의 캠페인을 진행해 오다가 올해는 현장에서 캠페인을 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분리배출 교육과 지구사랑 놀이, 업사이클링 만들기 등 3가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분리배출 교육은 금강미래체험관 강사와 함께 실제 분리배출을 해보며 퀴즈를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 지구사랑 놀이는 생활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교구로 죽방놀이, 볼링, 병뚜껑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하게 된다.

이어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은 솔방울, 병뚜껑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행잉플랜트, 브로치 등의 생활소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모든 체험비는 무료이고, 행사 당일 빈 용기와 텀블러를 준비해오는 팝콘과 음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미래체험관은 오는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여자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어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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