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일 익산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지역 예술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익산&포천 청년예술인 교류음악회를 마쳤다.

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한 청년예술인 교류음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의 청년 예술인들과 포천의 청년예술인들이 만나 각 지역 문화예술을 음악회를 통해 교류하고, 더 나아가 익산과 포천이 장기적 문화관광예술 교류가 되는 초석을 마련하였다.

총 3부로 구성된 교류 음악회는 익산 펠리체챔버오케스트라 임두식(지휘자), 포천발월윈드오케스트라 강철(지휘자)을 필두로 하여 Serenade For Strings, op.48 in C major 1Mov(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 Cape horn(케이프 혼), The four seasons(사계), Chanson du Toreador ‘Opera Carmen 中’(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의 협연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성악가 박세라(소프라노)와 박세훈(바리톤)의 듀엣 무대인 The Magic Flute 中 Duet- “Papageno and Papagena”(마술피리 중 파파게노와 파파게나 듀엣)는 웅장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커튼콜에서는 황등역이 배경인 노래 고향역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박수와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