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고속도로 응급환자의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3일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군산휴게소에 약국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약국은 호남권 고속도로 휴게소에 최초로 개점한 약국으로 서해안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국은 푸드코트 내에 12.25㎡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사가 상주하며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8:00~20:00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기존 상비약 위주의 간단한 의약품만 구매할 수 있었던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문 약국이 개점됨으로써 특히 장거리 운전자, 화물 운전자 비중이 높은 서해안선 이용 고객의 의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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