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세계협약 준수를 통해 친인권, 친환경, 반부패 경영에 적극 나섰다.

공단은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177개국 2만2천여 기업 등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을 통해 공단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온 경영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고도화한다는 게 공단의 계획이다.

공단은 2018년 사람 중심 기업으로서 그 사명을 다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인권 경영을 선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의 인권 보호 의무와 기업의 인권 존중 책임을 실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을 계기로 우리 공단의 ESG 경영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최우수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