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전북본부, 수출 7.1억
달러 자동차-건설광산기계 ↑

전북지역 최근 실물경제가 제조부문에서는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소비측면에서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4일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제조업 생산은 비금속광물,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1%가 감소했다.

수요는 대형소매점 판매는 2.1%가 증가한 데 그쳤으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3.9%가 증가했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은 각각 41.9%, 47.6%가 감소했다.

4월 중 전북수출은 7.1억 달러로 자동차, 건설광산기계 등은 증가한 반면, 합성수지, 농기계 등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1.8%가 줄었다.

수입(통관기준)은 5억 달러로 11.2%가 감소해 무역수지는 2.1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고용시장은 취업자 수는 98만명으로 4천명이 증가했고, 고용룰은 63.1%로 0.4%P증가했다.

실업률도 3.2%로 0.7%P가 감소했다.

6월 중 소비자물가는 2.9% 상승했다.

오른 상품은 전기,수도,가스를 중심으로 2.7%가 상승했으며, 서비스도 개인서비스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3.1%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4월 생활물가는 2.6%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3.4%에 비해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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