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 내 스마트기기 대거 보급을 대비한 교원 연수가 진행된다.

‘2023년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직무 연수’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생 1인당 1 스마트기기가 보급되고, 각 교실에 스마트 칠판이 설치되는 상황에서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연수는 11월까지 도내 초중고 546개교 7,1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중등 교원으로 구성된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선도교사단’이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주요 내용은 웨일(초등), 구글 및 MS(중등) 등 플랫폼의 기초 활용, 각각의 계정 생성 및 학급 관리 방법, 해당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에듀테크 관련 앱 소개 및 수업 실제 적용 방법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과, 학년별 활용 수업 실시간 직무연수’, ‘OS별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실시간 직무연수’, ‘찾아가는 에듀테크 직무연수’ 등을 통해 관련 수업 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가 보급되면 교실 수업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연수 참여 교사들은 에듀테크 분야 실제 수업 사례를 요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중등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 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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