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까지 시민공모전
'올해의 책 독후화-독후감'
신설 참여대상 어린이 확대
수상작 전시-문집 발간기회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3 전주독서대전’이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준비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2023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 수상작은 올해 전주독서대전에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질문 곁의 우리, 독서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와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이 신설돼 참여 대상이 어린이까지 확대됐다.

먼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글·그림) 부문 전주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 전주시 도서관산업과(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306,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로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은 초등부(4~6학년)와 중·고등부, 성인부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주 올해의 책 선정 도서 4권 중 한 권에 대한 독후감을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질문 곁의 우리, 독서 사진’ 공모전은 올해 전주독서대전 주제인 ‘다시, 질문 곁으로’와 연계해 도서관과 서점, 여행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책과 함께하는 모습을 촬영 후 고해상도 사진(2400x1600 픽셀 이상)을 1인당 최대 2점 이내로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각 부문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뒤, 오는 9월 6일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주시장상과 더불어 소정의 시상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2023 전주독서대전’ 기간 동안 전시 및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뿐만 아니라 수상작이 수록된 문집 ‘내게 가장 소중한 책 이야기’도 발간된다.

이와 관련 ‘2023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및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다시, 질문 곁으로’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시민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면서 “시민공모전과 함께 2023 전주독서대전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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