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4일 장수군에 조성중인 소방안전타운 부지를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소방항공대와 소방교육대를 한 곳에 모은 소방안전타운은 장수군 계남면에 소재한 양돈단지 자리에 6만9900㎡의 부지면적, 연면적 5441㎡, 총 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날 행정자치위원들은 지난 5월 소방항공대 이전 공사를 완료하고 취항식을 가진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 운영 상황과 소방교육대 신축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사업추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정자치위원들은 소방안전타운이 주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은 “재난유형의 변화로 소방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소방공무원들의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소방안전타운이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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