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덕 익산시의원 5분발언

휴식공간 턱없이 부족해

익산 팔봉동 군경·공설묘지를 찾는 추모객들을 위한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순덕 익산시의원은 1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명절, 현충일 등에 군경·공설묘지, 봉안당을 찾는 추모객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휴식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공설묘지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을 배려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국 보훈가족 및 유족, 팔봉 주민들을 위한 공원화 사업이 필요하다”며 “군경·공설묘지 일원에 자연과 문화, 휴식 등이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하면 방문객 편익증진 및 지역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익산시가 군경·공설묘지 공원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장묘문화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팔봉동 군경묘지는 500여 묘역, 공설묘지는 3만 8천여 기를 매장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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