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HK+지역인문학센터는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3 가족과 함께하는 글·그림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라북도의 내가 사는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지역 문화·역사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글 부문 장원은 전주하가초등학교 김시온 양, 그림 부문 장원은 김제초처초등학교 이찬우 군이 각각 차지했다.

‘내가 사는 마을 이야기’로 수상한 김시온 양은 동네에 대해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정서를 표현해 재미있는 상상력을 보여줬다.

이찬우 군은 어른의 시선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색채와 작품세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이번 공모전이 도민들에게 의미 있는 대화 주제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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