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의 공감이 가득한 지역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읍시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간 전기안전 원격점검이 가능한 원격점검장치를 설치한다.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상시·비대면 전기안전 원격점검’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키로 한 것.

㈜비즈커넥트,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 KT전북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706개소의 경로당 중 건축년도가 오래된 경로당 중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8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점차 다양화되는 지역의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해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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