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윤권)는 지난 14일 고용복지 공동교육관에서‘내 생애 최고의 순간 리마인드 웨딩 전시회’를 개최했다.

웨딩 전시회에서는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부부 12쌍의 모습을 담은 웨딩 액자와 앨범으로 제작·전시함으로써 지난 5월 23일(화) ~ 24일(수) 양일간 진행된 리마인드 웨딩촬영 당시의 감동을 재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설렘과 떨림의 순간을 함께 한 봉사자들과 12쌍의 부부들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찍은 사진을 보며 당시의 순간을 회상하고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업에 참여한 봉사자는 “매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이 자원봉사센터 사업을 통해 웨딩사진을 찍게 되고 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더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 자원봉사센터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부부의 날(5.21.)을 기념하여 부부간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리마인드 웨딩촬영’ 사업을 2016년부터 8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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