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기업 상생협력 회의 개최
지속적 연계강화 방안 논의 등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역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전북 농생명산업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4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Kick-off 회의를 열고 지역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 추진방안과 지속적인 연계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은 전북 도내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에게 농가 계약재배를 매개로 가공용 농산물의 생산, 이용 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증진을 도모하고자 전북도가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6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본 사업은 금년도 생산자단체 12개소, 식품기업 9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쌀, 콩, 배추, 참깨, 들깨 등 15개 품목의 농산물을 재배하는 도내 399개 농가 이상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생산자단체 12개소와 식품기업 9개소 관계자를 포함하여 전북도, 바이오진흥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기업 간 연계협력 방안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고, ‘지역농업과 식품기업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되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전라북도 농식품산업의 근간이 되는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서로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 환경 조성과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원물조달이 가능한 유기적인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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