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재해경감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BCMS) 국제표준인증(ISO 22301)을 획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한 기업의 핵심기능이 마비되는 중단적 사고 발생 시 빠른 시간 내 복구를 통해 정상운영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BCMS 수립에 필요한 사항을 국제표준 ‘ISO 22301’로 규정하고 있다.

공사는 2021년 11월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5월 한국경영인증원(KMR)의 1ㆍ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국제적 수준의 시스템 구축과 신뢰할 수 있는 재난대처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공사에서는 더 나아가 행정안전부에서 인증해주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올해 하반기에 획득할 계획이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재난관리 표준에 따라 재난이 발생할 경우 핵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유사 시 신속히 정상화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ㆍ재해 상황에도 공사 본연의 업무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재난안전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국제표준인증 획득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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