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는 16일 서거석 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식전공연으로 서 교육감과 채수억 화백의 기타 연주에 맞춰 푸른소리 중창단이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와 ‘사랑으로’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기초학력 책임제와 군산지역 교사 수급 문제, 학교폭력 근절 방안, 초중고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 계획 등 교육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물었다.

서 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역량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에듀테크 기반 수업역량 신장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챗GPT 서비스를 활용한 수업 나눔 지원, 챗GPT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왕규 교장은 “교육감님이 학부모들의 의견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들어주고 답변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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