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메가쇼 참여
22개 기업 전북공동관 운영
계약 등 2억6500만원 성과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우수 전통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개최한 일산 ‘메가쇼 시즌1’ 행사에 참가하여 수도권 판로개척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에서는 도내 전통식품 기업 22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하여 현장판매 실적 1억5천8백만원, 계약성과 2건 1억7백만원 등 총 2억6천5백만원의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은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던진 주부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색다른 컨셉으로 참가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최신 유행에 맞춘 “마흔앓이 레스토랑”, “엄마도 이뻤다, 엄마의 삼시세끼”부스와 셰프복 착용 등 차별화된 전북관을 운영하여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홍시궁(홍시찹쌀떡), 두손푸드(마시는 죽)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국내 납품 2건 현장계약을 이뤄냈고, ‘금군양조, 뽕의도리, 두손푸드, 이고장식품, 하오마을’등 8개사가 완판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바이오진흥원만의 특별한 마케팅이 추가된 판로개척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독보적인 컨셉으로 참여한 곳은 전시장에서 통틀어 전라북도 밖에 없었다. 덕분에 참관객들의 발길이 더 잦았다. 이런 차별화된 판로개척 행사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수도권 판로개척 행사에서 전북기업이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식품산업 수도인 전북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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