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개막 3일간 정통 록
EDM-힙합-인디밴드 공연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이하 JUMF)의 개최일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JUMF는 2016년부터 시작해, 8년째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올해 축제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풍성한 대중음악의 장르를 전주시 전역에서 만날 수 있도록 확장하고 확대 돼 내용과 규모에서 더욱 성장하고 있는 페스티벌의 위상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JUMF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맞아 교육청과 협력하여 8천 명의 국내외 청소년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도내 청소년 1천 명을 무료로 초청하여 축제의 공익성 또한 강화하고 있다. 

JUMF는 정통 록부터 EDM, 힙합과 K-POP, 블루스와 인디밴드까지 대중부터 마니아들 모두를 아우른다. 11일에는 세계최고의 인기콘텐츠인 K-POP  공연을 시작으로 12일에는 록, 헤미메탈, 힙합이, 13일은 어쿠스틱한 발라드부터 락까지 준비 돼 있다. 특히 13일에는 한국레이블협회(LIAK)과 JUMF가 선발하고 선정한 5팀의 무대가 준비 돼 있다. 인디씬을 이끌어갈 잠재력과 예술성을 겸비한 신진 아티스트들의 무대 또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주목 된다.  

대중음악의 다양성 확보와 마니아 펜들을 위한 별도 무대도 마련된다. 12일 토요일 객리단길 클럽 ‘더 뮤지션’에서는 블루스소사이어티와 JUMF가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한 블루스밴드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로다운30, 하헌진밴드, 리치맨과그루브나이스, CR태규 트리오, 마인드바디앤소울 등 한국대표 블루스밴드 5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13일 무대에서는 헤미메탈 전문 레이블 유니언스틸과 공동으로 기획된 귀한 프로그램이 공연 된다. 빅토르스몰스키(독일), 고바야시신이치(일본), 김재하, 박영수, AURA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초절정 록기타리스트들의 독주와 협연은 2023년 전주 JUMF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로서 국내외 록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12일과 13일 원도심의 버스킹존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2팀의 대학생들의 버스킹도 개최될 예정이다. 단 3일간의 공연이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즐기는 특별한 무대들을 통해 폭넓은 음악 장르를 향유할 수 있는 점이 의미가 있다.

점프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여유를, 추억을 잊은 이들에게 향수를, 음악의 즐거움을 모르고 살았던 이들에게 희열을 가져다줄 축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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