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지난 19일 농업 기계 자동화를 위한 양파 수집기 시연회를 이백면 양가리 소재 양파 재배농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남원시의 농업기술 발전과 농민들의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농업 기계 자동화를 위해 추진된 행사로, 양파 수집기의 운영과 성능을 양파 재배 농민들과 지역 농민상담소 소장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파 수집기는 기존 수 작업에 비해 작업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노동력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경영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동화 기계로,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양파 재배 농민들과 지역 농민상담소장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는 농민들에게 양파수집기의 장점과 성능을 보여주는 자리로, 양파 수집기 사용 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기술 개발과 도입을 통해 농민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