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1일 군수실에서 진안읍 소재지 교통체계 개선 및 실행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진안읍 소재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교통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요 가로 및 교차로, 주차, 보행, 교통안전, 통행체계 등 전반적인 교통처리계획을 강구해 지역 여건에 맞는 종합교통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교통상의 불편함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읍・면 의견수렴, 실무회의 2회,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의원보고회 등을 거쳤다.

그 결과 진안군의료원 남측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와 진안로터리 기하구조 개선 등 총 42건의 개선안을 발굴했다.

제시된 개선안은 교통사고, 보행안전, 교통안전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나눠 관련 부서와 협의 및 검토 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