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출신 이상옥 전 국회의원이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전(前) 의원은 제19대 유네스코 한국대표, 전북 프로축구단 초대 구단주, 재경전북학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3대 국회의원(진안·무주·장수 평화민주당)으로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기부에 앞서 이 전 의원의 동생인 이상문 전 전북도의원 가족이 지난 3월 2일 3.1절을 기념해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모아 달한 바 있어 두 형제의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전 의원은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마음만은 항상 내 고향 진안에 가있다”고 말하며, “가족들과 함께 진안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진안군을 비롯한 소멸위기의 지방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