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공단지 입주 기업 대표 30여명과 기업하기 좋은 진안 만들기를 위한 열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김민규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기업 운영과 관련한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군은 그간 농공단지협의회 임원진 중심의 간담회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전체 기업대상으로 상·하반기 정례간담회를 추진해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대화 창구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농공단지 폐수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 다목적복합센터 차후 운영 방향, 농공단지 관련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계획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는 등 활발하게 개최됐다.

김용운(진안연장‧제2농공단지협의회 회장)대표와 박병영(진안홍삼한방 농공단지협의회 회장)대표는 간담회 정례화 추진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농공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전춘성 군수는 “기업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민 우선채용, 관내 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등을 당부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