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농촌봉사단 파견

전북대학교 학생들은 하절기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전북대는 지난 20일 오전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참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남원 인월면과 운봉읍, 산내면 일원으로 총학생회 등 130여 명의 농촌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단 학생들은 이번 주말까지 마을 환경 정리와 작물 수확 등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학생과 직원 등 대학본부 관계자 또한 봉사 기간 현장에 머물며 일손을 돕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와 점검을 이행할 예정이다.

양 총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우리 대학의 농촌봉사활동이 다시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지역 상생 등 여러 효과가 기대된다”며 “우리 학생들이 일손을 도우면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단합을 통한 공동체 의식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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