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2일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해당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 학업 중단율이 재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으로 학업중단예방 효과성을 높이고, 내실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도·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방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한계점 등에 대해 토의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학업 중단율을 낮추기 위해 학업중단숙려제(7주 이내), 위기학생 조기 발굴을 위한 학교 상담 강화, 학업중단예방중점학교(120개교), 학업중단 우선지원학교(고 10교) 등을 운영 중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합동 워크숍은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학교 복귀를 돕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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