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대표 관광지인 운일암반일암이 26일부터 여름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6월 26일~8월 20일까지 총 56일을 운일암반일암 집중 관리기간으로 삼고,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 및 시설물 안전점검 등 여름철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군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주차관리 10명, 환경관리 14명 등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하고, 계곡 곳곳에 물놀이 안전요원 12명을 배치를 완료했다.

운일암반일암은 ‘구름만이 오가고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 뿐이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약 9천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계곡으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이다.

신비한 자연경관과 함께 물놀이 및 구름다리와 오토캠핑장, 기암괴석을 활용한 볼더링 등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운일암반일암 지질탐방로(노적교~무지개다리 구간)를 1.6km 추가 확장해 관광객의 안전을 학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2024년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물테마공원 조성하고 카라반 캠핑장을 조성하여 운일암반일암을 힐링 관광지로 명소화 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무더운 여름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운일암반일암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다시 가고 싶고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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