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민 건강 위해 적극 권장

지금 남원에 황톳길 등 맨발 걷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이라는 캐치프레이까지 내걸고 맨발 걷기 열풍이 한창이다.

남원 덕음산 애기봉은 왕복 4,8km의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연결 돼 있는 산으로 최근 시계탑 인근에 신발을 벗어 놓고 너도 나도 걷기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봄과 여름 오전 11시에 나무나 식물에서 가장 많이 발산하는 피톤치드는 피를 맑게 하고 노폐물 배출, 항생, 혈압강하, 이뇨작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 하고 있어 두 배의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황톳길에서 걸을 생각이라면, 남원 향기원과 부영 3차 옆 근린공원에 조성된 황톳길이 ‘안성 맞춤’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도심속 향기원에 시민 및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맨발 걷기 건강 황톳길을 조성한 바 있다. 

시는 또 ‘2022년 도심속 향기원 황톳길 조성사업’을 통해 길이 143m, 폭 1.2m의 황톳길이 조성됐고, 황토 체험장 20m, 세족대 1개소, 안내판 2개소가 설치돼 이용자 누구나 맨발로 황토를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또한 부영 3차 옆 근린공원에도 걷기에 단단한 황톳길이 설치 돼 있어 주로 아침, 저녁에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황토에서 발생 되는 원적외선은 혈액순환 개선, 통증 완화, 해독․향균 작용이 있어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현재, 맨발 걷기 남원 지역 회원 들만해도 줄잡아 4백 30여명에 이른다.  

한편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김영심 남원지회장은 “맨발 걷기운동은 생명살리기 운동이라”며“특히 

황토에서 발생 되는 원적외선은 혈액순환 개선, 통증 완화, 해독․향균 작용 등이 있어 남원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 권장하면서 회원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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