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인자 추적 관리
건강영향조사 지원 등

도내 환경오염 건강피해 사전 예방·관리, 전북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가 28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28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 황영석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박영기 전북대학교 부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출발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오는 2027년말까지 운영 예정이며, 전북대학교가 맡아 운영한다. 센터는 전북지역 환경보건 문제를 분석하고 추적·관리해 적절한 조치, 교육 등 환경보건 사업과 전북형 환경보건 정책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은  ▲환경오염인자 추적·관리, ▲건강영향조사 지원, ▲환경보건 소통 전략 마련,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환경보건 교육 제공, ▲환경보건 자료 분석·통계 등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환경보건센터와 취약계층 이용시설협회 4개소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전라북도 취약계층 환경보건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전문가,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환경보건의 미래’를 주제로 환경보건포럼이 열렸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는 지역 중심 환경보건정책의 가장 중요한 첫 발판”이라며,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가 중심 역할을 맡아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행복한 환경복지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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