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남원시민회 김종영사무국장(오른쪽)이 지난 7월 6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남원시 산동면이 고향인 김종영 사무국장은 11살이 되던 해 남원을 떠나 형들이 생활하는 성남시로 올라가 부단한 노력 끝에 현재 중견 건설회사 이사로 재직 중인 분으로 평소 봉사하는 마음이 남달라 현지 봉사단체인 분당 다우리 로타리클럽 부회장직도 맡아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영 사무국장은 “어린시절에 떠나온 고향이지만, 항상 마음 속에는 남원이 깊게 자리 잡고 있어 고향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도 하게 되었다”며 “고향 남원을 사랑하는 많은 향우들이 앞으로 더 기부에 동참해 남원이 더욱 발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표현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김종영 사무국장님의 끊임없는 고향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소정의 기부금은 2024년부터 남원읍성 복원사업과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 등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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